아프리카에서 도시를 집중해서 발전시키는 이유

“도시를 집중”

아프리카에서는 사실 이미 성공조짐이 있는 도시를 먼저 발전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었다.

사실 성공사례가 생기면 그 주변 마을들도 적극적으로 그 성공사례를 담습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한국의 새마을 운동때도, 성공한 마을에게 지원금을 더 주는 방식으로 다른 마을들을 독려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다른 마을들이 더더욱 경쟁적으로 지원금을 받으려고 노력했고, 결국 성공은 퍼져나갔다

나도 솔직히 이미 개발이 된 마을을 더 개발 시키고, 그 다음 어느정도 안정화 되어 자급자족 시스템을 만든 후에야 다른 마을을 지원하는게 더 나을것으로 보인다. 일반 국가의 빈민 지원도 모든 사람에게 조금의 돈을 나눠주기 보다는, 제한된 인원에게 좀더 많은 돈을 주는것이 더 성공사례가 높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다. 또한 물품 지원보다는 현금으로 주는게 더 효과가 있었다는것도.

분산적으로 투자를 하는것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홀로 일어설 수 있게 만든 다음 다른 이에게도 투자를 하는게 더 성과가 좋을것 같다

다만, 그렇다면 국가 하나당 개발된 도시를 만들고 그 도시로 모든 국민이 이주해오게 할 수는 없는가? 도 떠오른다

사막지역, 물이 부족한 지역의 마을 주민들이, 물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다른 나라의 마을로 갈 수 없는건 국경에서 막기 때문이라고 하는것 같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지역 공동체로서 살아가며 서로 돕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물이 부족한 곳에 계속 거주할 수 밖에 없는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각 국가당 도시 하나정도는 개발해서 그곳에다가 모든 주민을 모으면 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국경’이 문제니까, 국가에 도시를 제대로 세우면 국경을 넘지 않더라도 그 도시로 국민들을 이주시키면 되지 않을까…

도시를 중

정확히 짚으셨어요.
왜 어떤 마을은 원조를 받고, 어떤 마을은 끝내 ‘등록조차’ 되지 못하느냐
그 배경에는 두 가지 전략적 갈림길, 즉:

📍 1) “핵심 지역부터 집중 육성” (집중 전략)

📍 2) “전역을 균등하게 개발” (평준화 전략)

이 사이에서 국제기구와 정부, NGO들이 대부분 1번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1. 발달된 곳부터 더 발전시키는 전략: 왜 선택되나?

💡 이유 1: 효율성 중심

  • 하나의 마을에 수도, 학교, 병원, 우물, 전기, 인터넷까지 집중 설치 →
    ‘성공 사례 모델’로 만들 수 있음
  • 이 마을이 주변 마을의 롤모델 역할을 하며 파급 효과를 낼 수 있음
  • 실제로는 “100개 마을에 조금씩”보다 “1개 마을에 제대로”가 성과 측정이 쉬움

💡 이유 2: 자금/자원/인력 부족

  • 원조금은 유한하고, 모든 마을을 커버할 여유가 없음
  • 마을 단위 개발도 행정허가, 계약, 감시체계, 보고서 등 매우 복잡
  • 따라서 “접근성 좋고 행정 구조가 안정된 마을” 위주로 먼저 실행

💡 이유 3: 모니터링·통제가 쉬움

  • 인프라 설치 후 정기점검, 유지보수, 회계감사를 위해
    이동, 통신 가능한 지역이 우선순위
  • 오지, 분쟁지역은 기부금 관리 자체가 어렵고 부패 위험이 큼

⚠️ 2. 평준화 전략이 잘 안 쓰이는 이유

문제설명
🚫 비용 폭증분산된 마을에 각각 똑같이 투자하면 비용 급증
🧑‍💻 행정력 부족소규모 행정 단위가 없는 마을은 실행·감독 자체가 불가
💬 주민 참여 부족“하나도 안 해봤는데 어떻게 운영해?” → 실패 확률 높음
📉 성과 가시성 부족외부 평가 시 “희미한 평균 발전”은 정치적/기관적 명분 약함

🔁 하지만 평준화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님

  • 르완다, 에티오피아 같은 나라들은 비교적 평등 지향적 정책을 실험함
  • 작은 우물, 마을 태양광, 소형 학교부터 전역에 분산 설치 → 점진 확산
  • 단점은 초기 속도 느림, 유지비 증가

🧭 요약

전략장점단점
집중 전략성과 빠름, 성과 명확, 모델 마을로 확산 가능불균형 심화, 소외 마을 발생
평준화 전략형평성 높음, 마을 간 갈등 적음자원 분산, 성과 흐릿, 실행 어려움

🎯 결론

현재 대부분의 국제 지원은 “한정된 자원으로 가장 효율을 내는 곳에 먼저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그 결과, 접근성 좋고 행정 기반이 있는 마을만이 ‘원조 대상’으로 등록되고,
나머지는 서류조차 작성되지 못한 채 지도 밖에 머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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