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의 문제 : 얼마나 버려지고 있는가

음식물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고 한다. 그것은 무려 음식물 생산량의 1/3 수준이라고 한다.

이 수치가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1/3 수준이라니? 사람들이 먹다 남기는 음식물이 얼마나 많다는 말인가?

사실 사람들이 먹다 남기는것도 있지만 그냥 원재료의 ‘기준미달’로 버려지는것도 많은듯했다

여하튼 나도 음식을 많이 남기는 편인데, 반성해보도록 한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나중에 후속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cohesive group of business people holding eco icon jigsaw puzzle. quaint - 지구 온난화 뉴스 사진 이미지

좋은 질문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단순한 “남기는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자원 낭비와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입니다. 아래에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 음식물 쓰레기의 규모

  •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의 약 1/3, 즉 33% 이상이 버려짐
    → 약 13억 톤에 달함 (FAO, 2011 기준)
  • 이 양은 20억 명 이상을 먹일 수 있는 양
  • 경제적 손실: 연간 약 9,400억 달러(약 1,300조 원)
  • 환경적 손실: 음식물 쓰레기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10%**를 차지

❓ 왜 이렇게 음식물 쓰레기가 많을까?

핵심 원인 정리 (가장 큰 원인 순위대로)

순위원인설명
1과잉생산·과잉공급– 식품업계는 수요보다 더 많이 생산해 재고 부족 위험 회피– 수확량이 예측보다 많거나, 농작물 규격에 맞지 않아 폐기됨
2유통 및 저장 과정 문제– 개발도상국에서는 냉장 인프라 부족, 운송 지연, 포장 불량으로 농산물 부패– 예: 아프리카·남아시아 등지에서는 40% 이상이 수확 후 폐기됨
3유통기한 오해와 표시 방식 문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개념 혼동- 식품이 아직 먹을 수 있는데도 폐기- 라벨이 지나치게 보수적이거나 일괄적
4소비자 과잉구매 및 남김– 마트에서 할인행사에 휩쓸려 많이 구매- 외식 시 주문량 과다, 잔반 남김- 냉장고 속에서 까먹고 버림
5외식업계 및 소매업 폐기 관행– 마트, 식당, 카페 등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재고처리 없이 폐기- 미리 만든 음식이 남으면 그대로 버려짐
6심미적 기준 (못생긴 채소 거부)– 규격 미달, 크기·색상이 기준에서 벗어난 농산물은 출하조차 되지 않음- 상품성 없는 ‘못난이 농산물’ 대량 폐기
7정책/법적 구조 미비– 일부 국가는 식품 기부에 법적 장벽 존재- 음식 기부 시 업체가 위생 사고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어 꺼림

📊 부문별 음식물 쓰레기 발생 비율

부문전체 중 차지 비율특징
가정약 60%대부분 소비자의 무관심, 남김, 유통기한 오해 등
식품 가공·유통약 20%생산 과잉, 물류 손실, 규격 폐기 등
외식·소매업약 15%레스토랑, 슈퍼마켓, 급식소 등 잔반 및 재고 폐기
농장(수확 후)약 5%수확 과정 손실, 상품성 기준 폐기 등

⚠️ 요약

음식물 쓰레기의 **최대 원인은 “과잉 생산 + 소비자의 낭비적 행동 + 유통기한 오해”**입니다.
특히 개인 소비자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6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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