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코스피 차이

코스닥과 코스피의 차이는 무엇일까?

코스피(KOSPI)

코스피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KOSPI) 또는 한국종합주가지수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식에 대한 총합인 시가총액의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나타낸 지표다. 원래 명칭은 종합주가지수였으나 2005년 11월 1일부터 현재 이름으로 바뀌어 사용된다.

  • 코스피 지수는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분모로 하고, 산출시점의 시가총액을 분자로 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그 산식은 다음과 같다.

코스피 지수 = a/b x 100

a: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b: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한편 지수를 산출할 때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중 유·무상증자, 주식배당, 합병 등에 의해 주가에 락(落)이 발생하거나 상장주식수에 변동이 있는 경우에는 기준시가총액과 비교시가총액을 수정한다.

1980년 이후 코스피
1980년 이후 코스피
1993-2917년 월별 코스피
1993-2017년 월별 코스피

코스닥(KOSDAQ)

코스닥 :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KOSDAQ)은 1996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주식 시장이다. 첨단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NASDAQ) 시장을 본떠 만든 것(벤치마크)으로, 유가증권 시장과는 규제 조치가 별개로 이루어지는 시장이다.

  • 코스닥 지수  = a/b x 1000

a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b: 기준시점 시가총액

1996년 최초 개장시에는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주가비율에 곱하는 기준단위가 100이었으나, 2004년 1월 26일부터 기준단위를 100에서 1000으로 변경하여 산출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

코스피와 코스닥은 한국의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두 개의 지수입니다. 이들 지수는 대한민국 증권거래소(Korea Exchange)에서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 시장 동향을 측정하고 나타내는 역할을 합니다. 두 지수 간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1. 시장 규모와 기업 규모:


   – 코스피(KOSPI): 코스피는 한국 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인 지수로, 대형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시가 총액 기준으로 시장 가치가 큰 기업들의 주가를 반영합니다.
   – 코스닥(KOSDAQ): 코스닥은 코스피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중소형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로 기술 기업이 많이 포진되어 있으며, 성장성과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주로 상장되는 곳입니다.

요약 : 코스피는 대형기업, 코스닥은 중소형 혹은 벤쳐, 기술 기업이 모여있습니다


2. 상장 기준:


   – 코스피: 코스피는 시가 총액, 순이익, 시장점유율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한 대기업들이 포함됩니다. 보다 안정적이고 성장세가 둔화된 기업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 코스닥: 코스닥은 성장성과 기술력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이 상장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초기 단계나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3. 주가 변동성과 리스크:


   – 코스피: 코스피는 대형 주식들로 구성되어 있어 주가의 변동성이 비교적 낮습니다. 대형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가지고 있으며, 투자 리스크가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 코스닥: 코스닥은 성장기업들로 이루어져 있어 주가의 변동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나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이 상장되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가 높을 수 있습니다.

요약 : 주가변동성과 리스크에서 코스피는 낮고, 코스닥은 높다.


4. 산업 구조:


   – 코스피: 코스피는 제조업, 금융,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 경제의 중심이자 전통적인 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 코스닥: 코스닥은 IT, 바이오, 화학 등 첨단 기술 산업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 분야에 집중된 특징이 있습니다.


5. 외국 투자자 비중:


   – 코스피: 코스피는 한국 주식 시장에서 외국 투자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대형 기업들이 많아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 코스닥: 코스닥은 주로 국내 투자자들에 의해 운영되며, 외국 투자자들의 비중이 코스피에 비해 작습니다.


6. 시장 특성:


   – 코스피: 코스피는 한국 경제의 주요 지표로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습니다. 한국 경제의 건강 상태와 주가 지수의 움직임이 상당한 시장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코스닥: 코스닥은 성장성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초기 투자금이 비교적 적어 청년들의 창업과 기술 개발에 대한 출발점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정리

코스피는 굵직한 기업들이 모여있습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등이 모여있는 곳으로 한국 경제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시장 영향력이 큽니다. 한편 코스닥은 기술중심의 종목들이 많이 올라와 있으며 앞으로 자라날 기업들을 추려내어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닥은 리스크(위험)가 크지만 변동성이 커 성공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실패하면 그만큼 손해도 큽니다.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코스피는 ‘실적’으로 먹고 살고 코스닥은 ‘꿈’으로 먹고 산다”

코스닥은 지나치게 꿈으로만 먹고 살아 내실 없는 기업의 주가가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코스피의 평균 PER가 10인것에 비해 코스닥의 평균 PER는 20을 넘습니다. 같은 실적이면 코스닥 종목이 두 배의 가치로 평가되며 거래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PER : 주가와 주당순이익을 비교하는 시장가치비율.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배율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지표. PER가 낮을 경우 해당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그에따라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는 의미이다.)

부풀려짐이 크죠. 최근에는 코스닥 종목이 코스피 종목보다 더 홀대받는 코스닥 디스카운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코스닥은 시가총액에 비해서 거래대금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회전율이 높다는것이라는 뜻입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1/10 정도밖에 안되는 시장이지만 신용잔고의 금액은 거의 같습니다. 이는 오를때는 급격히 오르고 내릴때는 신용의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져 급락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리스크가 적고 수익이 적은 안정적인 종목을 사고 싶으면 코스피, 리스크가 크고 수익이 크게 나길 바라는 도박과 같은 투자를 원한다면 코스닥을 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