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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이란
수익을 목적으로 상업활동에 이용하는 부동산을 의미하며, 다른 표현으로 임대수익(income gain)이나 자본이득(capital gain)을 얻을 수 있는 수익 부동산(income property)이라고도 한다(임석희, 이재우 1999)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관리하는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서는 「건축법」제2조 제2항에서 정한 건축물의 주 용도에 따라 오피스 및 상가를 상업용부동산이라고 정의하고 있다(이태리2016). 상업용부동산은 유형별로 크게 업무시설(오피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상가, 공장, 음식점, 여가시설 등)로 분류되며, 일반적으로 업무시설은 오피스 빌딩, 상업시설은 상가(리테일, 매장용)로 지칭하고 있다(이태리2016).
상업용 부동산의 용도별 분류
사무용 : 사무용 빌딩 등
매장용 : 상가, 할인마트, 백화점 등
산업용 : 공장, 창고, 주차장 등
숙박용 : 모텔, 호텔 등
여가용 : 컨트리 클럽, 리조트, 스포츠 센터 등
기타 기관별 : 병원, 대학, 정부 관련 기관 건물 등
상업용 부동산의 정보를 얻을수 있는 곳
서울시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정보 시스템,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통계정보 시스템,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등 상업용부동산 정보 시스템과 젠스타, JLL, 메이트플러스, 신영에셋, 교보리얼코 등에서 마켓리포트를 발행하여 제한적이나마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상업용부동산 정보 플랫폼으로는 ‘디스코’, ‘네모’가 있다.
2023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개요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거래량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매매가격이 크게 하락
(오피스) 견고한 수요와 부족한 공급 물량 등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
(리테일·상가) 공급 증가 영향으로 당분간 경기 부진 전망
(물류센터) 장기적 업황 개선 가능성은 있으나, 공급 과잉 영향으로 전반적인 시장 상황은 부진
(오피스텔) 2022년 이후 가격 하락세 지속,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익률 저하로 회복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호텔) 객실가동률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대비 낮은 상황
서울 오피스 임대 시장은 견고한 수요층을 기반으로 최저 공실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
서울 지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지속. 2023년 2분기 기준 서울 오피스 월 임대료는 2.7만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 상승
금리 상승으로 거래 시장은 위축, 거래량은 올해 들어 다소 회복
내년 금리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최근 주요 오피스 거래들이 성사되면서 향후 거래량 증가 가능성도 존재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나 2021~2022년 대비 상승폭은 둔화
팬데믹이 끝나고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사무실 근무가 재기되면서 오피스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
다만 경기 회복 지연과 수출 부진 등으로 오피스 시장 회복에도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
2023년 신규 공급 물량은 약 20만 평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 5년간 평균치보다 적으며 대부분 임대 계약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