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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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서

오늘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들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볼라는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한 이해와 예방은 중요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1. 에볼라 바이러스란 무엇인가요?

에볼라 바이러스는 피하 출혈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에볼라 감염병을 일으키며, 감염된 사람들은 고열, 근육통, 피하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에볼라는 주로 중앙 아프리카에서 발생하지만, 국경을 넘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에볼라는 필로바이러스과의 에볼라바이러스속 내에서 한 종에 속하는 바이러스의 총칭입니다. 에볼라라고 불리는 경우에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지칭하는 것 외에도 이것이 일으키는 에볼라 출혈열(Ebola hemorrhagic fever; EHF)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형태학적, 임상적 특성은 같은 과의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와 거의 같으며, 바이러스의 첫 발견 이래 지금까지 공식화된 다수 유행기록이 있습니다.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이 가장 심각한 유행을 기록하며 심각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아직 임상시험이 완료된 백신은 없는 상태이나 2016년 최초로 rVSV-ZEBOV가 임상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2018-2019년의 콩고 키부주 에볼라 유행에서 백신과 실험적 치료가 시술되고 있습니다.

+에볼라 라는 이름은 처음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에볼라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에볼라는 동물원성 바이러스인 것으로 추측

아직 숙주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등장한 가설과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장 유력한 숙주는 과일박쥐입다

바이러스 자체는 필로바이러스로 분류

필로바이러스류는 대부분 치명적인 출혈열을 불러오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이 에볼라성 출혈열. 출혈열이란 이름답게 독감과 비슷한 열 증상과 함께 전신성 내출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망률은 바이러스의 종류마다 다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크기는 직경은 80나노미터지만 길이는 700나노미터~1.4마이크로미터로, 길이로만 치면 1.2마이크로미터인 판도라바이러스보다 더 큽다.

에볼라 출혈열을 일으키는 에볼라바이러스속(Ebolavirus 屬)에는 다섯 가지 종(種)이 존재하는데, 가장 유명하고 자주 나타나는 종이 “자이르(Zaire)”입니다. 그 유명세 덕에 띄어 쓰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자이르 종의 공식 이름 중 하나이며, 약칭 “EBOV” 역시 자이르를 가리킵니다.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역시 자이르 종으로 인한 것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특징

  • 수지상세포를 제일 먼저 감염시킨 다음 이를 기반으로 다른 세포로 퍼져나간다. 일반적으로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세포는 감염이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주변 세포에 경고 물질을 내보내 감염의 확산을 늦추는데,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는 경고 물질을 내보내는 메커니즘이 무력화되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는 더 빨리 퍼지게 된다. 특이하게도 항체를 만드는 T세포나 B세포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한다.
  • 감염된 수지상세포는 이와 동시에 주위의 T세포나 B세포에게 잘못된 명령을 내려서 활성화 되기 전에 자살하게 한다. 이로 인해 후천 면역계가 무너진다.
  • 보통 바이러스성 질병은 NK세포가 감염된 세포의 일부를 없애는 방식으로 비특이적 선천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그러나 에볼라는 NK세포도 감염시켜 선천 면역계도 무너뜨린다.
  •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대식세포와 단핵구들은 비정상적으로 사이토카인과 같은 면역 물질을 대량으로 방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내출혈이 일어나게 되고, 호중구 같이 바이러스에 그닥 효과가 없는 면역 세포가 활성화된다. 비정상적으로 많이 방출된 사이토카인은 사이토카인을 접한 면역 세포가 더 많은 사이토카인을 방출하도록 유도하고, 온몸에서 체액이 방출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 으로 들어가서 많은 간세포를 감염시키고 내출혈을 발생시킨다.
  • 혈뇌장벽을 우회하여 뇌로 침투한다. 물론 뇌세포 자체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숙주로 삼는 세포는 아니지만, 뇌에 상주하는 대식세포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표적이 된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뇌에 들어와서 뇌 내의 대식세포를 감염시키면 다른 대식세포가 이에 반응하여 활동하고, 에볼라 바이러스와 대식세포가 싸우면서 뇌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세포들이 파괴된다.

2. 에볼라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

에볼라는 주로 감염자의 혈액, 분비물, 기타 체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오염된 물, 음식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례식에서의 전염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종의 에볼라 바이러스 중 레스턴 에볼라를 제외하고는 증상이 발현한 환자의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에는 전염성이 없으며, 체내에 바이러스가 많은 중증의 환자나 사망 후의 시신에서 가장 쉽게 감염됩니다

침과 눈물에도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으나, 땀에 바이러스가 있는지는 아직 불명입니다

3. 에볼라 바이러스의 증상

에볼라 감염의 초기 증상에는 고열, 근육통, 두통 등이 포함됩니다. 이후 피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8~10일(짧게는 2일, 최장 21일) 간의 잠복기 후, 갑자기 심한 두통, 발열, 근육통, 오심, 구토가 나타납니다.

발열이 지속되면서 심한 설사가 발생하고, 대개는 기침을 동반한 가슴통증도 발생합니다.

전신에 기운이 없어지고, 혈압과 의식이 떨어지게 됩니다.

발병하고 5~7일째에 대개 구진 같은 피부발진이 나타나고, 이후에 피부가 벗겨집니다.

이 시기쯤부터 피부와 점막에서 출혈경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얼굴과 목, 고환의 부종, 간종대, 안구충혈, 인후통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복하는 경우에는 발병 10~12일 후부터 열이 내리고 증상이 호전을 보일 수 있으나, 해열되었다가도 다시 발열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망하는 경우 대부분 환자들은 저혈압이나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합니다.

매우 높은 치사율로 유명합니다.

4.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 방법

에볼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손 씻기

에볼라 바이러스는 체액을 통해 전파되므로 깨끗한 손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

에볼라 환자나 사망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환자의 혈액이나 분비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안전한 음식과 물 섭취

에볼라 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과 신뢰할 수 있는 원수를 사용하여 예방하세요.

– 백신 접종

일부 지역에서는 에볼라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지 보건 당국의 권고에 따라 예방 접종을 고려해보세요.

5.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에볼라 감염의 경우, 현재까지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을 완화하고 감염자의 생존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적인 치료와 감염의 전파를 제어하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1. 수액치료 (Fluid Replacement Therapy):

에볼라 감염은 체내에서 체액 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액치료는 중요한 치료 중 하나입니다. 감염자의 체액을 보충하여 탈수를 방지하고 전체적인 체액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대증상 치료 (Symptomatic Treatment):

에볼라로 인한 고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 해열제 등의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감염자의 편안함을 증진시키고 증상의 심각성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혈액 전달 (Blood Transfusion):

심각한 경우, 혈소판 수가 감소하거나 심각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혈액 전달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혈액과 혈액 제품을 사용하여 혈액 손실을 보충하고 혈액 구성 성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감염의 전파 제어:

에볼라의 전파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격리와 손씻기, 보호장구 착용 등의 감염 예방 조치가 중요합니다. 또한, 에볼라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그 환경에서의 감염 예방이 필요합니다.

5. 실험적인 치료법:

현재까지 에볼라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실험이나 임상시험 단계에서 특정 약물이나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에볼라에 감염되면 즉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와 감염의 전파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조기에 의료 지원을 받는 것이 생존률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