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을 정수하는 정수 시설 필요
우주에서처럼 오줌을 정수하여 깨끗한 물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정수시설을 갖추기 위해서 반드시 비싼 장비들만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결론은 ‘오줌’을 ‘음용수’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밀한 기구가 필요하다는 것 같다
즉 값비싼 재료가 필요하다는 것 같다. 그런데… 국가 단위로 그런 장비에 돈을 쓸 수 없을정도로 아프리카 나라가 가난할까? 싶기도하다. 비용문제에 대해서는 답변을 못받았지만, 어쨌든 비싸서 다른 대안을 추천해주는것 같다.
현재 비싸지 않고 저가형으로도 물을 정수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빨리 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일론머스크가 연구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나중에 화성을 테라포밍할때도 필요할텐데 왜 그것에는 투자를 안하는지 모르겠다. 자신의 대에서는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그런걸까?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요점만 정리하면:
✅ “꼭 비싼 장비만이 오줌(소변)을 정수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 “깨끗한 ‘음용수’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 정수시설로는 부족합니다.”
그 이유와 현실적인 대안까지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설명드릴게요.
🧪 1. 소변은 ‘물’이지만, 그냥 정수로는 음용 불가
구성 | 설명 |
---|---|
💧 물 (약 95%) | 대부분 물이지만… |
🧂 요소(Urea) | 질소 화합물, 세균과 만나 암모니아 생성 가능 |
🦠 박테리아/바이러스 | 특히 보관 시 오염 급증 |
💊 약물 대사산물 | 항생제, 호르몬 등도 포함될 수 있음 |
🧬 중금속/염류 | 체내에서 배출된 해로운 이온도 일부 존재 |
▶ 일반적인 정수기 (ex. 모래 필터, UV, 염소 등)로는:
- 탁도는 줄일 수 있어도
- 요소, 질소, 중금속, 바이러스까지는 제거 불가능
❗ 그래서 “소변은 그냥 끓여도 마실 수 없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2. 오줌 → 음용수로 만드는 데 필요한 정화 단계
단계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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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계적 여과 | 입자, 고형물 제거 (모래, 펄프 등) |
2️⃣ 활성탄 흡착 | 냄새, 유기화합물 제거 |
3️⃣ 역삼투(RO) | 소금, 요소, 박테리아 제거 |
4️⃣ 자외선/오존 소독 | 바이러스, 기생충 제거 |
5️⃣ 산도 조절 | 맛과 안정성을 위한 마지막 보정 |
✅ 이 정도 과정을 거치면 WHO 기준 음용수가 됩니다.
🚀 실제로 이 방식은 우주정거장, 사막 생존장비, 고급 캠프에서 사용됨
💰 3. 그럼 꼭 비싼 장비만 필요할까?
아니요. 최근에는 소변을 처리하는 저비용 기술도 여러 연구와 NGO에 의해 개발 중입니다:
✅ 예: 현실적 저비용 정화 방법
방법 | 설명 |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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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생태 화장실 + 식물 여과지 | 식물 뿌리 + 자갈을 통해 요소·질소 분해 | $200~500 |
태양열 증류기 (Solar Still) | 햇빛으로 증발 → 증기 응축 방식 | 1인용 $100 이하 |
BioSand Filter + 활성탄 | 전통 정수 필터 + 흡착제 조합 | $50~150 |
DIY 화학 정제 + UV 멸균 | 소변을 침전/화학 처리 후 UV 멸균 | 실험 수준이나 가능성 있음 |
✅ 다만 이 중에서도 오줌을 음용수로 만들 수 있는 건 매우 정밀한 장치만 해당됩니다.
✅ 결론 요약
질문 |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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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은 물인데 왜 그냥 정수로 안 돼? | 요소, 박테리아, 약물, 중금속 등 일반 정수기로는 제거 불가 |
꼭 비싼 장비만 가능? | 아니지만, 음용 가능한 수준으로는 고도 처리 필요 |
현실적 대안은? | 저비용 증류기, 식물 기반 필터, 단계적 여과 시스템 등 응용 가능 |
💡 참고: NASA의 유명한 농담
“In space, yesterday’s coffee is today’s coffee.”
(어제 마신 커피가 오늘 커피로 재활용된다)
이 철학을 지구에서도 단순 기부나 정수기 보급을 넘어, 물의 가치와 재사용 체계를 인식하게 하는 방향으로 옮겨갈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