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몰입 5장 요약- 칙센트 미하이

flow 몰입 5장

flow

5장 우리 몸을 통해 플로우 얻기

180우리의 신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단계는 우리의 몸과 감각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데 있따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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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ㄴ지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플로우를 경험할 수 없다. 플로우에는 언제나 정신이 개입되어있다. 즉 근육과 두뇌가 하께 작용해야만 하는 과정인것이다.

더 높게, 더 빠르게 , 더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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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보기에는 아무리 하찮은 목표라 할지라도 완벽한 기술의 추구를 위한 운동은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이 된다.

185무엇을 즐긴다는 것을 어떤 질병의 징후라기보다는 건강하다는 증거로 파악하는 것이 훨씬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뛰어난 기량을 지닌 운동 선수들만이 신체적 기술을 활용하여 플로우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단순한 신체적 행위도 플로우를 생성해 낼 수 있도록 변형시킬 수 있다면 즐거운 것이 될 수 있다.

  1. 궁극적 목표를 세운 후 그에 맞는 실행 가능한 하위 목표들을 최대껏 많이 설정한다
  2. 설정한 목표들의 달성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3.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며, 그 활동과 관련된 도전 목표들을 최대한으로 세분하여 구분 짓는다
  4. 주어진 기회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연마한다
  5. 해당 활동이 지루해지면 목표를 계속 높여간다.

걷기는 그 좋은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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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는 것은 신체가 할 수 있는 가장 평범한 일이다. 그러나 걸을 때의 목적을 설정하고 걷기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통제할 수 있다면 매우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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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조절하지도 못하고 재미도 전혀 느끼지 못하는데도 의무감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형식과 본질을 혼동하는 실수를 하고 있다. 구체적인 행위나 사건만이 개인의 경험을 결정하는 ‘현실’이 된다고 가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즐거움이란,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바와 마찬가지로,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바로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의 여부에 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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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장 행복하게 느낄 때는 그저 서로 담소를 나눌때, 정원을 손질할때, 뜨개질을 할 때 혹은 여타의 취미 생활을 즐길 때였다. 이와 같은 활동들은 외적 자원이 거의 들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고도의 심리적 에너지를 집중해야 하는 일들이다. 반면, 외적 자원을 필요로 하는 여가 활동에는 상대적으로 주의를 덜 집중하기 때문에 기억할 만한 추억이 줄어드는 것이다.

움직이는 기쁨

무언극, 연극, 제스처 게임.

플로우로서의 성(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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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성행위일지라도 그것이 행위자의 목표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에 따라 고통,불쾌함,두려움을 일으킬 수 있고, 반대로 즐거움, 유쾌함, 황홀감ㅇ르 주는 것이 될 수도 있따.

그러나 여러번 경험ㅇ르 하면 더 이상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다른 모든 즐거움들과 마찬가지로 성도 즐거운 활동으로 변형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지루한 것이 된다. 매우 행복한 경험에서 곧 무의미한 습관이 되거나 단순한 중독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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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성은 육체의 차원에 심리적인 요소가 곁들어져 야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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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즐거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복합적인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자기 자신의 그리고 상대방의 잠재력을 개발해야한다. 잠재력의 개발을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주의를 집중해서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어떤 감정과 꿈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면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진다. … 즉 인생의 다른 측면과 마찬가지로, 성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통제하고 복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꾸어 나간다면 즐거운 것이 될 수 있다.

고도의 통제기술 : 요가와 무도

196 우선 의식을 통제하는 동양 종교의 방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요가 : 심리 에너지를 통제하고자 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유용한 모델을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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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크리트어로 요가는 ‘함께 있게 함’을 의미하는데, 이는 사람과 신을 일체가 되도록 하는 요가의 목적ㅇ을 나타내는 것이다. 먼저 신체의 각 부분이 서로 하나가 되도록 하고 그렇게 하나가 된 육체와 의식이 함께 질서를 찾아나가는 것이다. .. 윤리적 준비를 하는 처음 두 단계는 각 개인의 태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 즉 정신을 직접적으로 통제하려는 노력을 시도하기 전에 우선 심리적 엔트로피를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첫 단계 야마 에서는 거짓말, 도벽,욕망,탐욕 등 타인에게 해를 끼칠지도 모르는 생각과 행동을 자제라할고 한다.

두번째 단계는 순종을 의미하는 니야마이다. 청결과 수련, 그리고 신에 대한 순종을 질서 정연한 일과를 따름으로써 예측 가능한 형태로 만들고 이 과정을 통해 주의를 통제하가ㅣ 쉽게 만드른 것이다.

그 다음의 두 단ㄲ계는 육체적 준비를 하는 단계로 요기라고 불리는 수행자들이 감각의 유혹을 이겨내고 지치거나 사념에 얽매이지 않고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습관을 기르는 단계이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아사나 라고 하는 다양한 ‘좌자세’나, 동일한 자세를 오랜 시간 동안 긴장이나 피로에 굴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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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프라나야마, 즉 호흡법으로서 신체의 긴장을 완화하고 호흡의 리듬을 안정시키는 것이 그 목적이다

다섯 번째 단계는 지금까지의 준비 운동과 본격적 요가 수행의 연결 단계로 프라트야하라 라고 한다. 이것은 감각 정보 입력을 통제함으로써 외부 물체로부터 주의를 끊고 궁극적으로는 본인이 의식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단계를 말한다.

나머지 세 단계는 지금 우리의 주제와 일치하지는 않지만-왜냐하면 나머지 단계에서는 육체적 기술보다는 순수한 정신 작용을 통한 의식의 통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맥락을 유지하기 위해, 또 결국에는 이런 정신적 수행이 이에 앞서 행해지는 육체적 수행에 전적으로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계속 설명하기로 한다. 다라나는 오랜 기간동안 당ㄴ일한 자극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앞 단계인 프라트야하라와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우선 사물을 의식 밖으로 내보내는 것ㅇ르 배우고 그 다음 그것을 의식에 다시 넣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고도의 명상을 수행하는 드야나 가 일곱 번째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어떤 것으로부터도 방해 받지 ㅇ낳고, 앞 단계에서와 같은 단일 자극도 필요하지 않은 집중 상태에서 자신ㅇ르 잊는 법을 배우게 된다. 최정적으로 수행자는 명상하는 사람과 명상의 대상이 하나가 되는 상태인 사마디를 성취하게 된다. 사마디를 성취한 사람들은 이를 그들 생애에 서 최고로 행복한 경험으로 묘사한다.

요가와 플로우의 유사성은 매우 크다. .. 둘 다 집중을 통해서 자신을 잊ㄱ 되는 즐거운 경험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며 이는 육체를 단련해야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이점. 플로우가 자아를 강화하려는 것인 반면, 요가나 기타 동양의 기법들은 자아를 완전히 업애려 한다는 것이다. 요가의 마지막 단계인 사마디는 해탈로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이고 바로 그 해탈에 들게 되면 각 개인의 자아가 우주적 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마치 강물이 바다로 흘러 하나가 되듯이 말이다. 그러므로 요가와 프로우는 자아와 관련되는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의식의 통제 없이는 자아를 버릴 수 없으며, 자아를 버리는 그 순간조차 의식의 완전한 통제가 있어야 가능하다. 본능과 습관 그리고 욕망이 있는 자아를 포기한다는 것은 자연그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고도로 자신을 통제하는 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다.

감각을 통한 플로우 : 보는 ㄱ ㅣ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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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은 바로 이런 식으로 갑자기 자신을 초월하며 세상을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름다운 광경과 좋은 예술품 감상에 상당한 심리 에너지를 투자해야만 비로소 실러풍의 지붕 경관을 인식할 수 있는 정도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점은 다른 어떤 플로우 활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꼭 필요한 기술을 기르지 않는 한 어떤 것을 추구할 때의 즐거움을 얻을 수 없다. 오히려 다른 몇몇 활동에 비해 ‘보는’ 것은 즉시 실천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음악의 플로우 : 듣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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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조직화된 청각적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음악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정리해 줌을로써, 심리적 엔트로피- 즉 관련 없는 정보들이 우리가 목표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할 떄 경험하하게 되는 무질서-를 감소시켜 준다. 음악을 들으면 지루함이나 근심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고 진지하게 감상할 떄는 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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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음악도 즐기기 위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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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은 처음에는 감각적 경험 단계에서 출발한다. 우리 신경계에 유전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유쾌한 육체적 반능을 유발시키는 음색에 반능을 보인다.

다음 단계는 유추적 감상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음의 양식에 따라 감정과 이미지를 떠올리는 기술을 갖추게 된다.

음악 감상의 가장 복합적인 단계는 분석적 감상 단계이다. 이단계에서는 음의 감각적 혹은 서사적 측면보다는 음악의 구조적인 요소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감상 기술이 이와 같은 수준이 되면 그 작품 저변의 양식 및 그와 같은 화성을 이루어 낸 방법을 인식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맛보는 기쁨

음악이 우리의 감정을 조절한다고 하면, 음식도 이러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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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요리법의 다양성이야말로 상대적을 ㅗ제한된 수의 식용 재료들을 가지고도 거의 무한하리만큼 광범위한 플로우 경험을 도출해 낼 수 있음ㅇ르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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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적 기쁨에 수반되는 위험성은 -여기서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성행위와 맟나가지로- 중독이 될 수 도 있딴느 것읻아. 폭음, 폭식과 호색 이 일곱가지 원죄에 포함되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를 억제하는 삶은 필연적으로 위축되게 마련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방어적이며 완고해지고 자아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오직 자율적으로 선택한 규율을 통해서만 인생을 즐기면서도 이성의 한도를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만일 어쩔 수 없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본능적 욕망을 조러할 수 있다면 중독되지 않고도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몇몇 종교에서는 사람의 신체를 ‘신의 성전’ 또는 ‘신의 그릇’이라고 은유적으로 표현하는데 무신론자라 할지라도 그 의미를 상상할 수 있을것이다. 인간이라는 유기체를 구성하는 서로 연결된 각 세포와 기관들이 우리로 하여금 우주의 다른 존재와 접촉하게 해주는 하나의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신체라는 것은 경외로운 우주 공간에서 가능한 한 많은 정보들을 얻어낼 수 있도록 정밀한 장치가 가득 장착된 탐사 로켓과도 같은 것이다. 바로 이 같은 육체를 통해서 우리는 다른 사람과도, 세상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가 흔히 잊어버리기 쉬운 점은 이러한 고나계가 얼마나 즐거운 것이 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우리의 육체는 감각 기관을 사용할때마다 긍정적인 느낌을 만들어 우리 자신의 몸 전체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진화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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