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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Heart, Cardiac)
체계는 순환계이고 구조는 크게 우심방, 우심실, 좌심방, 좌심실로 나눌수 있습니다.
심장은 온 몸의 피를 돌게 하는 펌프이며 영양소와 산소를 온 몸에 공급합니다.
심장은 간혹 몸의 ‘엔진’으로 비유되고는 합니다.
심장은 1분에 60 – 80회 정도 뜁니다. 1시간이면 4200회이며 하루로 치면 10만 회 이상을 박동합니다.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속이 비어있는 장기이며 무게는 약 250~300 그램입니다. 심장은 양쪽 허파 사이의 공간에 위치하며 정중선상에서 볼때 2/3가 왼쪽으로 치우쳐 있고 횡격막 위에 얹혀져 있습니다. 심장의 경계는 위쪽은 제 2늑연골, 오른쪽은 흉골의 약간 오른편, 왼쪽은 제 3~5늑연골까지 걸쳐 잇습니다.
위 동영상에서는 심장으로 피가 어떻게 흘러들어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위의 동영상에서는 심장의 내부 구조를 해부학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위 심장은 돼지 심장입니다.
심장은 자율적으로 박동하는 기관으로 생명체가 살아있는 동안 단 한번도 쉬지 않고 박동을 합니다. 인간의 경우 재태 6주(수정란이 생겨난 때로부터 대략 30일 후)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해 죽는 순간에야 멈춥니다.
심장을 자율적으로 박동하고 중추신경계의 지령에 따라 조절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기 상황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심장이 영향을 받고 박동이 빨라집니다. 위험에서 도망칠때나 싸울때에는 평소보다 많은 산소와 혈액이 몸에 필요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내분비계가 심장 기능에 큰 영향을 주며 중추신경계가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치므로 간접적으로는 심장 기능이 중추신경계의 영향을 받는 셈입니다.
심장의 근육
심장의 근육을 심근이라고 합니다. 이는 팔다리나 골격근이나 내장을 구성하는 평활근과는 다릅니다. 진화 단계를 고려하면 심근은 혈관의 평활근으로부터 진화했을 것입니다.
심장속 혈액 경로
1. 상부 정맥
2. 우심방 (삼첨판)
3. 우심실
4. 좌폐동맥
5. 폐 (산소 공급)
6. 좌폐정맥, 우폐동맥
7. 좌심방
8. 좌심실
9. 동맥
건강한 심장은 판막이 역류를 막아 혈액이 한방향으로 흐르게 만들어줍니다.
심실은 심방에 비해 더 고됩니다
체순환(대순환)에서 동맥혈이 출발하는 힘을 강하게 내는 좌심실이 다른 어느 부위보다도 큰 두께를 가지고 튼튼합니다.
심장의 혈관
대동맥(Aorta): 심장의 좌심실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
대정맥(Vena Cava): 전신에서 모인 혈액을 심장의 우심방으로 보내주는 혈관.
심방(Atrium): 심장에서 정맥과 연결되어있는 부분.
심실(Ventricle): 심장에서 동맥과 연결되어있는 부분.
반월판(Semilunar valves): 우심실과 폐동맥 및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다.
삼첨판(Tricuspid):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있다.
이첨판(Bicuspid):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다.
심근(Myocardium): 심장벽의 중층(심근층)을 이루고 있는 두꺼운 근육.
정맥(Vein): 몸의 각 부분에서 혈액을 모아 심장으로 보내는 혈관.
동맥(Artery): 심장 박동에 의해 밀려나온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혈관.
심장막(Pericardium): 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의 낭상막(囊狀膜)으로 심낭(心囊)이라고도 한다.
푸르키녜 섬유 : 심근은 심장 내부에 뻗어있는 특수한 섬유를 따라서 전파되는 전기 신호에 따라 수축과 이완은 반복한다. 이 섬유를 푸르키녜 섬유라고 합니다. 근육과 신경의 중간쯤 되는 특수한 섬유로 저절로 전기 신호를 만들어내고 전달합니다. 이 섬유가 만들어내는 전기신호는 인체의 피부에 부착한 전극으로 읽어낼 수 있는데 이 전기 신호를 그래프에 그리면 패턴이 나타나며 이 패턴을 읽고 심장에 이상이 생겼는지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어떤 물질이 이상을 유발하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를 심전도라고 합니다.
- P Wave (P파):
- P wave는 심장의 상부 삼각형 부분으로, 심장의 부정맥이나 기타 심장 이상 상태를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정상적인 P wave는 각막근에 전방 전파되는 데서 발생하며, 심박동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 PR Interval (PR 간격):
- PR interval은 P wave의 시작에서부터 QRS complex의 시작까지의 시간을 나타냅니다.
- 이 간격은 심장의 상부와 하부 간 전기적 신호가 얼마나 잘 전달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며, 심장 블록이나 기타 전도 장애를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정상적인 PR interval은 대략 0.12 ~ 0.20 초입니다.
- PR Segment (PR 세그먼트):
- PR segment는 PR interval의 끝에서부터 QRS complex의 시작까지의 시간을 나타냅니다.
- 이는 전기적인 신호가 심장의 전체를 통과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QRS Complex:
- QRS complex는 전기적으로 심장의 실질적인 수축을 나타냅니다.
- Q wave는 전기적인 신호의 처음 부분을 나타내며, R wave는 그 다음 높은 부분을 나타내고, S wave는 마지막 부분을 나타냅니다.
- ST Segment (ST 세그먼트):
- ST segment는 QRS complex의 끝에서부터 T wave의 시작까지의 시간을 나타냅니다.
- ST segment는 심장의 수축과 이완 사이의 정전기 상태를 나타내며, 심근 경색과 같은 문제를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T Wave (T파):
- T wave는 심장의 이완을 나타내며, 정상적인 전기적인 활동을 반영합니다.
심장은 제 2의 뇌라고 불릴 정도로 인간의 감정이 가장 잘 나타나는 장기입니다. 평소에는 일정한 펌프를 핮지만 흥분상태에서는 수축과 이완 반복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그것이 지나치면 심장의 움직임이 심해지거나 심장이 멎게 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머리(뇌)는 이성을 상징, 가슴(심장)은 감성을 상징했습니다.
심장과 관련된 질병
- 심근경색 (Myocardial Infarction – MI): 심근경색은 일반적으로 심장 근육에 혈액이 공급되는 동맥이 혈전이나 콜레스테롤로 막혀 심근 조직이 손상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심장 공격”이라고도 불리며, 급성 흉통, 흉부불쾌감,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부전 (Heart Failure): 심부전은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전달하지 못하여 몸 전체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심장 근육의 약화나 심장이 효율적으로 수축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고혈압 (Hypertension):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수준을 초과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지속적인 고혈압은 동맥 벽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부정맥 (Arrhythmia): 부정맥은 심장의 정상적인 심박 조절 메커니즘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심장 리듬 이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판막질환 (Valvular Heart Disease): 심장의 판막이 손상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질병으로, 이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거나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심근염 (Cardiomyopathy): 심근염은 심장 근육 자체가 손상되거나 변형되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유전적인 문제, 독성 물질 노출,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